[백식당] 분당 수내역 맛집에서 스키야키, 규카츠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내역 맛집 백식당을 소개 해 드리려고 해요

날씨가 며칠 사이에 넘넘 추워지면서 따스한 국물이 땡기는 날씨가 왔어요
어제 잠깐 데이트를 하게 되어 수내역 맛집 백식당에 다녀왔어요
한 달에 한번씩은 꼭 가서 먹는 수내 맛집 중 하나랍니다.
예전에 일본 다녀왔을 때가 생각나고 그런 맛집이예요

백식당 수내 직영본점

매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
Break time 오후 3시 - 4시 30분

저희는 규카츠 정식 1개, 스키야키 정식 1개 , 우동사리 추가해서 주문 했어요
수내역 맛집 백식당에 올 때마다 이렇게 주문을 해서 사실 다른 메뉴를 한번도 시도 해 본 적이 없네요
이렇게 주문하면 항상 100프로 만족하고 식사를 한답니다

1인화로에 나오는 점이 좋아요

거창하지 않고 심플하게 내가 원하는 속도에 맞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특히나 코로나 시대에는 수내역 직장인 점심 맛집으로도 최고겠어요

스키야키 정식은 제가 주문을 했는데, 샤브샤브 느낌의 전골요리랍니다
단짠 매력의 육수에 다양한 야채, 버섯고 소고기를 계란 소스에 찍어 먹는 전골
샤브샤브도 좋아하지만 가끔은 스키야키가 더 땡길 때가 있어요

1인 화로에 스키야키 육수를 끓여주다 보면 소고기와 약간의 사이드 디쉬가 나와요
딱 일본 정식 먹는 느낌

우동사리는 처음 시켜봤는데 너무나 만족
저는 밥보다는 면파라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영롱한 고기의 떼깔
얇은 고기라서 스키야키 육수에 몇 번 담그면 바로 익어서 금방 금방 익혀 먹습니다.

계란 노른자에 찍어먹으면 담백하면서 넘 고소한 맛
고기랑 야채랑 밥 위에 올려 밥이랑 먹으면 찰떡궁합이네요
최근에 밥을 거의 안 먹고 밀가루를 많이 먹었는데 오랜만에 밥도 많이 먹었어요

남친이 시킨 규카츠 정식
수내역 맛집 백식당에 가면 규카츠는 필수 주문이랍니다

품질 좋은 소고기에 튀김옷을 얇게 입혀 고온에서 빠르게 튀겨낸 부드러운 소고기 카츠로 1인 화로에 살짝 더 구워서 먹어주면 진짜 맛있어요

2년 전쯤 일본에 갔을 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규카츠
한국에서 같은 맛을 맛 볼 수 있을까 했는데 백식당을 찾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밥 위에 규카츠 올리고, 와사비까지 올려주면 최고!
완전 밥도둑이랍니다

아주 많이 푹 익히지 않아도 소고기의 고소함을 최대로 느낄 수 있어 맛있게 식사했어요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땡기고, 일본에서 먹어 본 규카츠의 감동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수내역 맛집 백식당 강추합니다!